평창올림픽 '맛으로' 사로잡는다
평창올림픽 '맛으로' 사로잡는다
  • 한성혜
  • 승인 2017.08.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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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한국초주방장회 업무협약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는 16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강원도지사와 한국총주방장회(KCC;Korean Chef’s Club) 회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강원나물밥을 비롯한 강원음식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16일 한국총주방장회 정기월례회에서 강원나물밥 설명회 개최 이후 이루어지게 됐으며, KCC에서는 품질 좋은 강원도산 나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메뉴를 개발해 동계올림픽 국내외 손님들에게 스페셜 메뉴로 제공키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음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으로 외식관광산업 발전과 강원도 대표음식의 세계화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강원도산 식재료 소비촉진과 강원나물밥 인지도 향상, 강원도산 나물을 이용해 내외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개발·보급 및 외식관광산업 발전, 평창올림픽 기간 K-Food Plaza 먹거리관 음식관련 자문 및 운영에 상호 협력  등 양자 간의 관심분야에 협력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총주방장회는 1995년 서울시내 특급호텔 총주방장들이 모임을 갖고 요리 Recipe 정보교환, 호텔업계 동향, 식재료 상황파악 및 회원간의 친목도로를 위해 결성됐으며, 1개 호텔에 1명의 총주방장과 조리과 교수를 비롯한 음식분야 명인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전문가들의 모임으로 현재 72명의 회원 수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