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송파구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의회'가 지난 17일 송파구의회에서 열렸다. 사진은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은 지난 17일 송파구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7 송파구 청소년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아동·청소년 의원들이 그동안 몇 차례 정책토론회를 거쳐 수합한 50여개의 정책들을 청소년 참여예산으로 제안하고, 분야별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정책을 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의원들은 의장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사무국장, 사회자 등 역할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최초 정책을 제안한 아동·청소년 의원의 진행으로 정책의 실효성 및 예산편성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도 자유롭게 이어졌다.

안성화 의장은 개회식에서 “송파구의회를 찾아주신 아동·청소년 위원들을 환영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청소년의 시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청소년의회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본회의에서 안건상정 및 심사, 의결 등 입법과정을 거쳐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와 검토 및 협의를 통해 구정사업과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