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자원봉사단 국내 최대 규모 법인으로 새출발
강서구 자원봉사단 국내 최대 규모 법인으로 새출발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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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단을 사단법인화 해 자원봉사 메카로서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구는 지난해 12월24일 강서구자원봉사단(대표 이계환)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서울시에 등록함으로써 공익법인으로 강서구자원봉사센터를 위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사 7명과 감사 2명으로 임원진을 새롭게 조직 과거 3명으로 절대 부족 상태였던 상근 직원도 늘려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운영을 탄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법인화를 계기로 자원봉사센터 자체 성장과 업계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원 증대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예측된다. 이 법인의 주요 목적사업은 자원봉사활성화 사업을 비롯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활동운영지원·육성, 자원봉사관련 정책개발사업, 자원봉사활동영역개발 및 프로그램개발 운영, 자원봉사센터운영, 지역자원봉사센터간 정보 교류 및 협력사업, 자원봉사관련 국제협력 및 교류사업, 자원봉사에 관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이다. 지난 1995년 12월에 발족한 강서자원봉사단은 현재 30,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관내 10여개 종합복지관을 비롯 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9월에는 태풍 매미피해 복구지원에 경남 밀양 등 피해지역에 15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00여명의 많은 자원봉사자가 나서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구는 사단법인 강서자원봉사단에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위탁 자원봉사 지원 및 운영 주체를 민간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