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 환동해본부(본부장 변성균)는 내년도 걍원권 항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한 결과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공사 등 10여개 사업 총 306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이번 국비확보를 계기로 동북아 북방항로의 중추적인 위치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기반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항만개발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항만시설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삼척항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공사(161억원), 노후된 물양장 개선을 위한 주문진항 물양장 확충·정비공사(25억),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의 수요 충족을 위한 속초항 크루즈 인프라 확충공사 등 총 10여개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