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관악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시정일보/ 관악소방서, 산악사고 대비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 이가영
  • 승인 2017.09.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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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객 건강체크 모습.

[시정일보 이가영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소방서가 최근 등산객 증가로 크고 작은 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관악산 주요 등산로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 유사 시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구축하는 등 산악사고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9월부터 10월 말까지 두달 간 주말에 운영되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4명이 ‘간이응급의료소’에 배치돼 등산객에게 상비 의약품을 제공하고 건강체크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산행 홍보를 실시한다.

관악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고혈압, 심장질환자 등 신체 이상 징후자는 위험성이 매우 높으므로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 달라”며 “산악사고 시 구조대가 사고지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 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