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맞춤형 교통대책 철저
평창올림픽 맞춤형 교통대책 철저
  • 한성혜
  • 승인 2017.09.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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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울, KTX 1일 51회 운행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기간에 국내외 방문객들이 편하게 강원도를 다녀갈 수 있도록 맞춤형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하루 평균 5만6000여명이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 평시대비 20% 증가를 기준으로 교통수요 분산과 부족한 수송수단 증강에 철저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다라 차량 2부제, 시내버스 무료운행, 주정차 관리 등의 교통량 감소대책과 대중교통 증회, 셔틀버스 운행 등의 수송력 증강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개최도시 내에서 이동이 수월하도록 시내버스는 경기장·교통거점·숙박·주요관광지를 연결 노선을 조성하고 야간시간 종료되는 경기일정에 맞춰 연장 운행하며, 택시는 부제해제와 개최도시 간 사업구역 조정으로 택시 공급을 확대하고 무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근도시 숙박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경기장 접근을 위해 속초권, 동해권, 원주권 3개 권역을 중심으로 경기장 연결 버스를 20~6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한 평창 경기장은 주요도시에서 강릉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를 횡계시외버스터미널 경유토록하며, 장애인의 기회제공을 위해 도내 장애인 콜택시 광역운행 및 별도 휠체어 버스를 운행한다.

항공노선은 인천·김포공항과 양양공항을 하루 4회 이상 운항하며, KTX 철도수송은 인천공항 및 서울에서 개최도시를 하루 51회 운행하며 시외버스는 경기·경상·전라 등 권역별로 하루 518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