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양양'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주도
'플라이양양' 지역맞춤 일자리 창출 주도
  • 한성혜
  • 승인 2017.09.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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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연 1~4만명 고용효과...산학협력으로 조종사, 정비, 승무원 양성·채용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 중인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양양이 2018~2021년까지 4년간 매년 최소 1만 470명에서 최대 4만 260명의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 기간 중 플라이양양의 항공운송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항공기 보유계획은 10대, 운항노선 총 30개, 공항이용객 왕복 21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양양국제공항에서 상업운항을 개시하는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시작, 2021년에는 4만 260명에 상당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제적 파급효과에 있어서도 관광지출액, 부가가치 유발효과, 기역경제 기여 등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플라이양양 일자리 창출 외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강원도 관광에서 부족한 쇼핑, 호텔 등 관광인프라 확충 △에어타운 조성 등 지역개발 촉발 △도내 대학과 산학협력으로 조종사, 정비, 승무원 양성·채용통한 산학 동반성장 기반구축 △저성장 상태인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활성화를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플라이양양이 직원 70명 채용결과 1913명이 지원, 27.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양양국제공항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로 일자리창출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지역차원에서 뒷받침해 일등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는 한편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성장동력 역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