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유영)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9일부터 24일까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대규모 점포 내 판매점포 217개소 및 매장 면적 33㎡ 이상 소매 점포 245개소이다. 특히 이번 집중단속은 판매 가격 표시 이행 여부를 비롯 단위 가격 표시 및 표시 방법의 적정성 여부, 권장 소비자 가격 등을 판매자 이외의 사업자가 가격을 표시했는지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점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행상태가 저조한 소규모 점포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계도를 실시 서민 소비자 보호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별 단속 2개조를 편성 운영하고 점검 결과 적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와 함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구는 가격표시제는 판매자에게 적정 이윤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가격 비교를 통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제도라며 소비자들의 가격흥정 자제와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를 구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