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국비 37억 확보
강원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국비 37억 확보
  • 한성혜
  • 승인 2017.09.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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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28% 증가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는 내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국비예산으로 전년대비 21억원(128%) 증가한 3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정부 및 지자체 주도의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실업자들의 생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근로의욕을 고취해 노동시장 재진입을 도모코자 추진되고 있다.

사업유형은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이 있으며,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강원도는 올 상반기 884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엔 905명이 선발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백창석 도 일자리과장은 “앞으로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에서 탈피해 지역의 특성·자원·기술·공간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과 마을공동작업장 육성으로 지속가능하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의 실질적 소득이 증가할 수 있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