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구청내 수화통역사 배치
영등포구 구청내 수화통역사 배치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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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권한대행 박충회)는 구청 민원봉사과에 2일부터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고 수화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민원업무를 위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판단 아래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서울 농아인협회 소속의 수화통역사를 배치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구청을 찾는 청각·언어장애인 뿐만아니라 병원, 법원, 경찰서 등의 긴급한 민원이 발생할 경우 출장 수화통역도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청각·언어 장애인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정칠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