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일자리 복지' 컨트롤타워 구축
송파구 '일자리 복지' 컨트롤타워 구축
  • 송이헌
  • 승인 2017.09.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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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정책과' 신설, 지역맞춤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역량 결집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18일 일자리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 정책과’ 신설을 단행했다.

신설된 ‘일자리정책과’는 일자리총괄팀·일자리사업팀·사회적경제팀 총 3개 세부팀으로 구성됐다.
일자리총괄팀은 장기적·종합적인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일자리사업팀은 총괄팀이 수립한 정책을 지역맞춤형 사업으로 현실화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사회적경제팀은 사회경제를 활성화하기위한 지원·사업을 실행한다.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기존에 ‘일자리경제과’에서 담당하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송파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관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민·관' 협업·연계로 장기적이고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문정비즈니스밸리를 비롯해 잠실관광특구, 잠실운동장 복합엔터테인먼드 등 관내 1/3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만큼 이와 연계한 안정적이고 특색 있는 일자리 발굴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제 구는 올 초 입주를 시작한 문정비즈밸리 내 우량 강소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정비즈밸리 한반기 채용 박람회’도 기획 중이다.

송파구 민선 5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공약을 완수했고, 민선 6기에는 착한 일자리  3만개 달성을 목표로 현재 2만7000여개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정책과’ 신설에 따라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전담 부서 신설로 일자리 정책들을 총괄,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심한 일자리정책을 통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특구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