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탐방예약제'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 '탐방예약제'
  • 한성혜
  • 승인 2017.09.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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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11월4일 인터넷 접수, 용소폭포~만경대~약수터 코스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남설악의 비경, 만경대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지난해 46년 만에 첫 개방해 등산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설악산 오색지구 만경대가 올해부터 탐방예약제를 시범 운영한다.

만경대 탐방로는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1일~11월4일까지 45일간 인터넷 예약(90%)과 현장접수(10%)로 탐방객들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가을 만경대의 비경을 보기 위한 탐방로 예약은 국립공원예약통합시스템(https://reservation.knps.or.kr)에서 10월16일~31일까지 탐방예약은 10월2일 오후 2시부터 접속가능하며, 1월1일~14일까지는 10월16일부터 받으며, 전체 탐방인원의 10%인 현장접수는 오색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1인 최대 5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총 2000명, 주말과 공휴일에는 5000명을 예약 받고 있다.

주전골 구간인 약수터탐방지원센터~주전골~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는 왕복 통행이 가능하고, 탐방예약제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주차장을 폐쇄한다.

설악산 오색지구의 만경대는 지난해 국립공원 지정 후 46년 만에 처음 개방돼 19만5631명이 다녀가면서 가을철 단풍특수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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