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랑천 둔치 산책로에 자운영 파종
동대문구 중랑천 둔치 산책로에 자운영 파종
  • 시정일보
  • 승인 2005.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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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즈음이면 중랑천 둔치 산책로 주변에 2만 여 평의 붉은 잔디광장이 조성돼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에서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중랑천 둔치 산책로 주변 6만2000㎡의 밭을 일구고 자운영꽃씨 1000kg을 파종했기 때문이다.
현재 주민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중랑천은 친환경 자연하천공원으로 조성돼 체육공원 및 자전거전용도로 설치와 최근 콘크리트담장이 철거되고 생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배봉산과 연계해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구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운영 꽃은 4월에서 5월 사이에 한달 이상 개화 되며 동대문구 구민들에게는 볼거리 제공 및 자운영 꽃의 사료용, 식용, 관상용, 약용 등의 다양한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어 의의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