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관악구시설관리공단, 결연가구 5곳에 후원금 전달
시정일보/관악구시설관리공단, 결연가구 5곳에 후원금 전달
  • 이가영
  • 승인 2017.10.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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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전액 임직원 월급여 기부액으로 구성, 2011년부터 모금액 4천만원
   
▲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 추석을 맞아 결연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정일보 이가영 기자]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병근)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십시일반(十匙一飯) 프로젝트” 결연가구에 임직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공단은 갑을복지재단(장애인보호시설)과 누리봄쉼터(가정폭력피해여성 보호시설)를 비롯한 결연가구 5곳에 후원금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직접 전했다.

앞서 공단은 2016년부터 각 팀이 관악구 내 사회취약계층 1가구와 결연을 맺고 '전 임직원 월급여 끝전기부'와 '사랑 나눔 한 끼 기부'를 통해 모은 금액을 1년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과 결연을 맺은 가구는 조손가정과 독거 장애인, 자활노력 청년, 한부모가구 등이며, 공단은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전 직원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음을 전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도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명절과 연말에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모금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후원했으며, 총 누적금액은 약 4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