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문자 못 받으면 안전디딤돌 앱 설치”
“긴급재난문자 못 받으면 안전디딤돌 앱 설치”
  • 이승열
  • 승인 2017.10.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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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10~19일 긴급재난문자 수신안내 홍보문자(SMS) 발송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보유하고 있는 휴대전화의 기능상 이유로 긴급재난문자를 받기 어렵다면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문자(CBS) 수신율을 높이기 위해 “귀하의 휴대폰에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안 되면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십시오”라는 내용의 홍보안내 문자를 이동통신사와 협조해 13일부터 19일까지 발송한다.

현재 3G 휴대전화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2013.1.1.시행)의 긴급재난문자 기능 탑재 의무규정이 시행되기 전에 제조된 4G 휴대전화는 긴급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없다. 

이들 휴대전화는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13~19일(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매일 8회, 시간 차이를 두고 홍보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안내문자를 받은 휴대전화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내려 받으면 긴급재난문자와 동일하게 재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긴급재난문자(CBS)가 위험상황을 신속히 인지하는 데 필요한 만큼 안전을 위해 꼭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