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남양주시-유네스코 협약 '다산국제심포지엄' 공조
시정일보/남양주시-유네스코 협약 '다산국제심포지엄' 공조
  • 방동순
  • 승인 2017.10.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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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 맑음이방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정약용에게 묻다’ 공동 국제 심포지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심포지엄은 ‘정약용 해배 200주년·<목민심서>저술’ 200주년을 기념해 2018년 4월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으로, UN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학술적 시도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빈곤ㆍ교육ㆍ과학ㆍ문화ㆍ인권 등 유네스코 정신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천을 모색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국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네스코 본부 협력 및 홍보 지원과 해외 전문연구자 섭외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 개최가 기대되고,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도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의 도시로써, 세계 인류와 국제사회의 이슈에 대한 해법을 찾아 국제적 이해와 사회적 통합을 위한 새로운 길이 찾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