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우리문화재 귀향 전시회’ 개최
‘해외우리문화재 귀향 전시회’ 개최
  • 문명혜
  • 승인 2017.10.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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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대표발의로 제정된 조례에 의해 기획
▲ 김문수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2)은 최근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해외우리문화재 귀향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문수 의원이 대표발의해 금년 1월5일 제정된 <서울시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조례>에 의해 기획됐다.

해외우리문화재 귀향 전시회는 사랑의종신기부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 문화재청, 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프랑스 기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십장생도8폭병풍을 디지털아트로 복원해 전시하게 됐다.

현재 국외에 소재해 있는 우리나라 문화재는 20개국 16만 8330점으로, 일본에 7만1422점, 미국에 4만6404점, 독일에 1만940점, 중국에 1만50점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시회를 관람한 김문수 의원은 “실물이 아닌 스캔을 통해서만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현실에 비통하다”면서 “그러나 이렇게라도 보지 않으면 이 작품들이 우리 선조들이 만든 우리의 문화재라는 것 마저 잊혀질 수 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이 문화재를 소개하는 것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