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 견인
성동구의회,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 견인
  • 이승열
  • 승인 2017.10.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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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촉구 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견인차 역할
   
▲ 김달호 의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등 성동구의회 의원들이 18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식’에 참석해 공장 이전 확정을 함께 축하했다.
   
▲ 이성수 위원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달호)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수) 소속 위원들이 지난 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숲 완성을 위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협약식’에 참석해 이전 확정을 함께 축하했다. 

분진, 소음 등 공해유발시설로 구민의 환경권을 침해해 온 삼표레미콘 공장은 이번 협약으로 설립 40여년 만에 이전을 확정지었다.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철거는 지역 주민의 최대 숙원이었다. 

성동구의회는 지난 2015년 4월 제217회 임시회에서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촉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장 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왔다. 의회는 삼표레미콘 이전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당사자 간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는 등 이번 협약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성수 의원은 “지역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삼표레미콘 공장 이전 확정은 30만 성동구민, 서울시, 성동구 등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전 부지가 주민을 위한 공간과 서울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