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 야간경관 명품화
의암호 야간경관 명품화
  • 한성혜
  • 승인 2017.11.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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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2020년 완공 목표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춘천 의암호에 야간경관을 밝혀주는 조명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캠프페이지 개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이들 3개 중점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 짓고 실무 작업에 들어간다.

의암호 야간경관 조명 설치사업은 호수 둘레를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경관 조명으로 꾸며 국제 수준의 야간경관 코스를 개발하는 것으로 국비 등 50억원을 투입, 2020년 완공 예정이며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2교 △의암공원일대 수변공간 자전거도로 △송암스포츠타운 수변공간 △서면 애니메이션, 어린이글램핑장 등 4개 구역이다.

춘천시는 이 사업과 연계 2019년 삼악산 로프웨이 운영, 2020년 의암호 관광유람선 운항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들 사업이 준공되면 기존 소양강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어린이글램핑장 등의 체험관광시설과 함께 의암호를 수변·수상·상공에서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캠프에이지 개발 사업은 도심 내 59만㎡를 시민 여가와 도심 관광 거점을 겸한 복합시민공원으로 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기본계획 초안이 마련돼 2년 가까이 읍·면·동별, 시민단체별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