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민행복민원실’ 전국 톱10
성동구 ‘국민행복민원실’ 전국 톱10
  • 이승열
  • 승인 2017.1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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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민원공무원의 날 ‘행안부장관상’…사회적약자 배려창구, 민원인 눈높이 환경 구성 호평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17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오는 22일 ‘제7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3년간 인증해주는 제도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도교육청을 평가해 선정한다. 

각 시도에서 추천한 우수기관을 1차 서류심사한 후, 2차로 행안부와 전문평가단이 합동으로 현장실사한다. 이어 3차 미스터리 쇼퍼에 의한 심사까지 여러 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관을 선정한다.

성동구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의 모든 시설과 환경을 구성하고, △폐업신고 일괄처리 △안심상속서비스를 비롯한 생활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 △허가전담창구 운영 등 신속하고 편리한 각종 민원서비스를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회적약자를 위한 배려창구 △장애인 도움벨 △모유수유실 개선 △6급 팀장으로 구성된 친절매니저 운영 △민원 처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민원심사관제 운영 등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민원 시책들로 ‘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먼저 다가서고 민원인의 마음까지 읽는 소통행정으로써, 구민들이 만족감을 느끼고 자주 찾고 싶어 하는 쉼터 같은 민원실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