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금천구립독산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시정일보/금천구립독산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 이가영
  • 승인 2017.1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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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 '특별한 친구 북카북카' 등 맞춤형 장애인서비스 실시

[시정일보 이가영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금천문화재단 주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제10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우수사례' 공모에서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는 장애인서비스를 운영하는 전국 공공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최종 6개 기관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장려상’에 선정돼 오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앞서 금천구립독산도서관은 도서관을 찾아오기 힘든 특수계층을 위해 ‘특별한 친구 북카북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독서프로그램의 접근이 어려운 장애 아동들에게 비장애인과 동일한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장애인을 위한 진로체험 및 일반인 대상 장애인식교육, 점자도서 및 큰 활자 도서 확충, 도서관 내 장애시설 설치 및 점검과 단체대출서비스 등 여러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독서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2017년도 전국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운영사례집’으로 발간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독산도서관(863-954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