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보고회와 토론회 및 체험활동, 전시회를 접목한 행사인 ‘종로 가족애(愛) 날’을 연다.
오는 23일 오후 3~7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좋은공연 안내센터’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토론회 △체험활동 △전시회 △공연 및 사업보고로 나뉜다.
먼저 토론회는 ‘열린 생각, 열린 종로’라는 제목으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및 아버지 역할 강화’로 정해졌다. 지역주민들과 센터 실무자, 그리고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모여, 21세기 올바른 가정의 모습, 부모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체험활동과 전시회는 오후 5시부터 50분간 열린다. 패브릭 손거울 만들기, 2018년 달력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 종로구 가족의 행복을 위해 펼쳐온 사업들을 찍은 사진과 회원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된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인 사업보고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가족음악봉사단의 공연이 마련되고, 우수활동가에게는 표창도 주어진다. 이후 6시40분부터 사업보고가 시작된다.
‘종로 가족愛 날’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센터(6271-3508)로 전화하면 된다. 사전접수를 하고 행사에 참석하는 주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한편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창신길 124 동부여성문화센터 2층)는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 대해 보편적·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가정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 가정이 평화로워야 일도, 공부도 제대로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종로 가족愛 날’에 관내 많은 가족분들이 참석하셔서 가족 간 사랑을 좀 더 돈독하게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