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동 증산동장,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한규동 증산동장,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
  • 문명혜
  • 승인 2017.11.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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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행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창의행정 주도
▲ 은평구 한규동 증산동장이 ‘2017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 한규동 증산동장이 ‘2017 대한민국 사회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최한 이 상은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각 분야에서 사회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최근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한규동 동장은 시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공직 및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은평구 행정 문화 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적 나눔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동장은 갈현2동 동장 재직시엔 ‘문화예술창작마을’을, 증산동에선 ‘문화예술복지마을’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동주민센터내에 갤러리를 조성해 마을작가를 발굴, 전시하고 내방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그림 감상 등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로당 현판, 마을 안내판, 상가 간판, 개인 명함, 현수막 제작에 캘리그라피 재능기부를 하며, 창의행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뒤주’ ‘천원의 행복 도미노 프로젝트 이웃돕기’도 전개해 왔다.

한규동 동장은 “다소 무거운 행정분야에 동적인 예술을 가미해 행정을 펼치다보니 보다 많은 주민을 만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문화로 하나되는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