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안전한 서울' 우수구 선정
중랑구, '안전한 서울' 우수구 선정
  • 박창민
  • 승인 2017.11.2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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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일자리, 복지서울 이어 시·구공동협력사업 인센티브 확보
   
▲ 2017 지진대비 도상훈련 당시 모습.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의 한 해 행정농사가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최근 응답소 현장민원 평가 최우수구, 희망일자리 수상구, 찾아가는 복지서울 수상구 선정에 이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수상구’로 선정돼 잇따른 겹경사를 맞았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분야는 효율적인 재난 관리로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한 발 빠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각종 재난안전 시설의 점검·관리로 선제적 재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가 각각 추진 중인 사업을 매년 평가해 ‘수상구’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 10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안전 점검 및 안전 관리 내실화, 재난 안전 거버넌스 활성화와 우수 사례 분야 등 2개 분야 4개 항목 14개 세부지표의 추진사업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 중랑구가 ‘수상구’로 선정됐다.

중랑구는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실시하고, 풍수해·폭염 등 자연 재해를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 등 예방 활동에도 힘써왔다.

또한, 안전감시단·자율방재단 등을 비롯한 여러 민간 단체와 합동으로 캠페인, 홍보,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아울러 당직자를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상황 훈련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매진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수상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서울시로부터 지원금 4580만원을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안전한 도시 만들기 분야 2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 ‘안전도시 중랑’의 이미지가 더욱 확고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형주 안전총괄담당관은 "앞으로도 재난 및 안전 사고 대비에 더욱 매진하여, 안전한 중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