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테크노폴리스’ 본궤도
‘서울테크노폴리스’ 본궤도
  • 시정일보
  • 승인 2005.10.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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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나조산업과 공동 서울산업대에 첨단 IT산업 육성

-사업설명회 개최 11월 착공


노원구(구청장 이기재) 공릉동 서울산업대 일대에 들어설 나조산업과 IT산업을 접목·융합한 미래 첨단산업단지인 ‘서울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이 가시적 결실을 맺고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지난달 27일 서울산업대(총장 윤진식)는 이기재 구청장과 구 간부를 초청, 서울테크노폴리스 추진 관련 사업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는 11월17일 착공에 들어가 2014년까지 10년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건축 관련 절차 등 노원구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고 이 같은 결실은 노원구 뿐 아니라 서울시 균형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서울산업대측은 서울시로부터 600억 원을 지원받아 금년에 연구단지의 본부 역할을 하게 될 연면적 1만1000여 평 규모의 스마트하우스 건립에 25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금년 12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4월 착공 및 기업연구동 신축, 2007년 7월 준공완료 시설 운영에 돌입한다는 구체적 일정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대학측은 지난 9월 산업기술단지 특례법에 따라 본 사업 조성시행자의 운영 법인인 재단법인 ‘서울테크노파크’ 지정을 산업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공릉동 172번지 일대 총 5만여 평의 면적에 들어설 ‘서울 테크노폴리스’ 공릉 NIT 연구단지는 총 사업비 4700억 원이 소요되며 현재의 서울산업대(2만6000여 평), 한국전력연수원(5000평), 원자력의학원(9000평)이 출연, 3개 단지 부지를 벨트로 묶어 조성된다.
朴倫美 기자 / yoom1730@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