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공단, 홍은도담도서관 6주년 행사
서대문공단, 홍은도담도서관 6주년 행사
  • 문명혜
  • 승인 2017.12.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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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24일까지 가족 책읽기, 송년음악회 등 행사 ‘다채’
▲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산하 홍은도담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가족 책놀이 전경.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 산하 홍은도담도서관은 오는 22일로 개관 6주년을 맞았다.

공단은 도서관 개관 6주년을 맞아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우리마을 도서관, 6주년 잔치’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홍은도담도서관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분관으로 2011년 12월22일 개관, 4만1300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홍은도담도서관의 개관 6주년을 축하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송년회로 운영되며, 친근한 독서ㆍ믄화 공간으로서 홍은도담도서관을 알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독서동아리 회원과 서대문구립도서관 친구들이 적극 참여해 도서관과 함께 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11일부터 22일까지 독서동아리에서 활동한 작품과 동화 ‘발레하는 할아버지’의 원화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16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로비에선 구독한 정기간행물 과월호(2015년 12월~2016년 11월) 460부를 무상 배포한다. 대출회원증을 소지한 도서관 회원에게 1인당 3부씩 무상으로 배포하며,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대출회원증을 소지하고 행사 시간에 맞춰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메인행사가 진행되는 16일과 17일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 ‘가족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년 서대문구 100권 책읽기 선정도서인 <구두전쟁>을 읽고 가족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가족 20팀을 모집하며, 재료비는 팀당 3000원이다.

17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엔 다목적실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승선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홍은도담도서관이 개관 6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연말연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따뜻한 공연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하고, 도서관 이용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