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 사진전시회 주관
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 사진전시회 주관
  • 방동순
  • 승인 2017.12.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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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살아 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사진 전시회
   
▲ 이준형 회장을 비롯한 생활정치실천연구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강동구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회장 이준형)는 지난 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기억이 살아 있으면 그 사람은 살아있다’ 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준형 의원(회장)을 비롯해 황주영 의원(간사), 신윤재, 조용구, 김연후, 김종범 의원이 참여한 생활정치실천연구회와 강동구 의정회(회장 천종구)가 전시회를 주관했으며, 강동아트센터(관장 노재천)에서 전시회를 주최했다.

전시회는 중앙아시아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이해, 일제시대 강제연행된 희생자들의 이름과 희생사실을 보다 널리 알리고, 역사적 희생의 진실을 미래 세대에 전하여 한국 근대사의 가장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준형 회장은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처럼 우리 근대사의 슬픈 역사를 미래 세대에 전하고, 인류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생활정치실천연구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획 전시한 것으로,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일제 강점기 역사적 희생자와 반 인도적 전쟁범죄를 다시 인지하고 인류 보편적 인권문제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 1월14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