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LF스퀘어몰’ 복합리조트 개발 탄력
양양 ‘LF스퀘어몰’ 복합리조트 개발 탄력
  • 한성혜
  • 승인 2017.12.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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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네트웍스 1천억 투자 2020년 완공...휴양, 숙박, 쇼핑시설 조성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 양양 ‘LF스퀘어몰’ 조성을 위한 LF네트웍스(舊 LG패션계열사) 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서 개발에 가속이 붙게 됐다.

LF네트웍스는 지경관광지 내 총면적 8만2000㎡규모의 호텔, 상가, 휴양시설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7월부터 해외 여러 설계사의 제안을 거쳐 일본 JMA사의 설계안을 최종 마스터플랜으로 선정, 내년 초까지 개발계획 확정하고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0년까지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관광호텔 및 부띠끄호텔 등 120실의 숙박시설과 패션, F&B 관련 150개 매장이 들어설 종합쇼핑몰, 노천 스파, 실·내외 스포츠 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LF스퀘어몰의 특징은 △양양에서만 체험 가능한 리조트 △3개의 메인 스트리트를 통해 바다, 산, 오솔길 풍경을 다이렉트로 연결 860m 긴 해변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카누, 클라이밍, 아이스링크 등과 숙박시설의 옥상을 연결해 조성되는 옥상가든 산책로와 상업시설지구 내 운행되는 트램은 다른 리조트와 차결화를 강조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2020년 LF스퀘어몰이 완성되면 사계절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명품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를 넘어 동북아 최고의 복합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획 기간내 완공을 위해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F네트웍스(대표이사 김유일)는 광양LF테라스몰 등 3개의 아울렛몰을 운영하는 유통회사로 이번 사업을 위해 ㈜LF스퀘어 씨사이드라는 현지법인을 지난 6월에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