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공단 옥상텃밭 '나눔 쑥쑥'
중랑공단 옥상텃밭 '나눔 쑥쑥'
  • 박창민
  • 승인 2017.12.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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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에 걸쳐 재배 농작물 소외계층에 전달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행교)이 공단 관상복합청사(중랑구 봉화산로 190) 옥상텃밭에서 재배한 작물을 관내 독거노인과 양원사랑데이케어센터에 기증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들린다.

다양한 상업시설이 결합된 관싱복합청사는 서울시로부터 건물 옥상텃밭 조성을 지원받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에 선정, 지난 6월부터 친환경 옥상텃밭을 운영하면서 청사 내 입점포에 한해 무료로 개방 중이다.

배추 30포기, 상추, 가지, 토마토 등 옥상텃밭의 다양한 재배작물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양원사랑데이케어센터에 총 4회에 걸쳐 기증됐다.

이밖에도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은 사랑의 김장 나눔, 경로당 기술봉사, 후원금 전달, 밑반찬 나르기, 행사지원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정행교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옥상텃밭에 재배한 친환경 작물을 받은 어르신들이 함박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