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입증
동대문구 전국 최고 '안전도시' 입증
  • 박창민
  • 승인 2017.12.2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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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서 '2년 연속 1등급' 획득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시정일보 박창민 기자]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실상부한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것.

지역안전도 진단은 총 10등급으로 구분 평가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혹은 ‘지역안전도 점수가 낮을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번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동대문구는 안전도 점수 0.202로 1등급에 속했으며, 전국 288개 지자체 중 5등급 이상 지자체는 95곳(41.7%)뿐 이었다.

이번 진단은 지난 10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진단방법은 △재해위험요인 △예방대책추진 △예방시설정비 등 3개 분야 60개 지표에 대해 서면진단(17개) 및 현지진단(43개)가 병행 실시하는 방식이었다.

동대문구는 이번 평가에서 1등급에 속해, 2018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경우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산정에 반영돼 국고지원 규모가 일정비율 높아지는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평가를 통해 우리 구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다시 한 번 확인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