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지키는 것도 중요”
“생명의 숲, 지키는 것도 중요”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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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5월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2004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이하여 이달부터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철저한 예방활동과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로 소중한 산림자원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도시관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광진구의 산불취약 지역은 아차산 및 용마산 287ha로, 구는 이 곳에 산불감시초소 등 5개 시설을 설치하고 공익근무요원 4개조 17명으로 구성된 산불감시반을 고정배치, 순찰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또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 및 공휴일을 활용해 주요 등산로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산불조심을 알리는 사각깃발을 30개 주요등산로에 설치, 등산객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구 및 임야관할 동사무소 등 4개소에 산불신고소를 설치, 운영하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산불진화 공조체제를 이루어 산불진화 종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산불발생시 조기진화 체제를 마련해 놓았다.
또한 식목일, 한식일 등 산불발생 요인이 많은 시기에는 산불방지 강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