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경제도시’ 가속페달
부천 ‘경제도시’ 가속페달
  • 시정일보
  • 승인 2005.11.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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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명기술연구소 유치 산업단지·아파트형공장 속속 건설


지난 21일 조명산업 집적화 육성을 위해 부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를 확정한 (재)한국조명기술연구소 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시에는 현재 8만8000평 규모의 오정지방산업단지에 대한 보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대단위 아파트형공장인 부천테크노파크 1,2차 사업에 이어 금년도에는 부천테크노파크 3차 사업을 확정했다. 또 낙후된 기존 공업지역에도 낡은 공장을 헐고 새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붐이 일어 춘의테크노파크 1,2차 사업, 대우테크노파크 건설 등 아파트형 공장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부의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정책이 50인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부천시 소재 기업의 동요를 막고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여 현장 밀착·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우선 종업원 수 5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기업이 경영상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문제점을 바로 해결해주고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는 기업지원시책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앞으로 국내 유수의 R & D 기관을 중심으로 산업을 집적화하여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기 유치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조명기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체를 집적화할 계획이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관내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R & D기관을 적극 유치하고 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지난 7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유해물질시험원 부천출장소 개소식에서 밝혔으며, 21일 한국조명기술연구소와 부천시간 연구소 부천이전을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부천의 조명산업이 한단계 고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