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자원봉사은행 ‘6돌 축제’
동작자원봉사은행 ‘6돌 축제’
  • 시정일보
  • 승인 2005.1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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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9일 600여명 참여 ‘어울마당’
-‘품앗이은행’ 등 전국 50곳 벤치마킹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동작자원봉사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품앗이 자원봉사 은행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동작자원봉사은행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11월29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김우중 구청장과 자원봉사자 600명이 참석해 ‘동작자원봉사은행 설립 6주년 기념 가족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가족 어울마당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설립 6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모범 봉사자에 대한 표창, 사례발표, 위로공연 등이 펼쳐졌다.
동작구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동작구민들이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해 동작구에서의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자원봉사은행에서 실시하고 있는 ‘품앗이 자원봉사은행제’란 봉사자에게 통장을 발급,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가 자신이나 주위의 어려운 사람에게 봉사한 시간만큼 되돌려 주는 제도로써 옛부터 전해오는 두레, 품앗이 제도 등을 현대에 알맞게 적용시킨 렛츠(LETS)의 한 형태로 1999년 11월29일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경기도 성남시, 군포시 등 전국 5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이 제도를 전파했다.
동작자원봉사은행에는 현재 2만30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7600여명(성인 자원봉사자)이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한 후에 17만1900여명의 봉사자(연인원)가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 7500여개 소에서 69만3100여 시간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