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화재예방 총력전
관악산 화재예방 총력전
  • 시정일보
  • 승인 2004.0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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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산불예방 행정집중
관악산을 병풍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숨쉬고 있는 관악구(구청장 김희철)가 올 봄 산불로부터 관악산을 구하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구는 2월부터 5월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그 기간동안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단계로 관악산 녹지관리초소 6개소를 중심으로 적극 순찰에 나서는 한편 동별로 책임감시구역을 지정 운영하고 실효습도 14∼16%이하 이거나 최대풍속 초속 5m 이상이 되면 남현동 산 57-4호, 신림9동 산 24-1호, 신림9동 56-1호 관악산 진입로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관악산에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까지는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들에 대한 입산을 금지하고 무단취사 및 산불발생요인 발견시에는 산림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적 조치를 취해 화재로부터 관악산을 적극 보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