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들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행정을 빨리 익히도록 구정업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구가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2월1일자 신규 임용예정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임용 전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5일간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구정을 빠른 시일내에 이해하도록 구정방향에서 현안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직무관련 교육과 친절서비스 마인드교육으로 진행된다. 직무관련 교육은 행정관리국장과 총무과장이 공직자의 자세 및 역할 등에 대해 특별강의 하고, 직무교육은 8개부서 소관과장이 직접 강의한다.
친절서비스 마인드교육은 총무과 능력개발팀장 및 자체강사가 △직장인의 기본매너 및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 및 자기관리 △서비스마인드 등에 대해 실시한다.
또 서대문구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구청사 및 보건소, 자연사박물관, 청소년수련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이진아기념도서관, 구의회, 문화체육회관, 도시관리공단 등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신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기 위해 간담회와 설문,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대문구는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이 구정을 잘 이해하고 공직에 하루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