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4개소 감소, 정기수시 점검으로 재난예방
올해 중랑구내에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은 총 393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재난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관내 시설물을 일제 조사한 후 신규지정 및 해제한 결과 올해 특정관리 대상시설로 지정된 시설물이 393개소로 확인됐다고 16일 전했다.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되면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기계 등의 각 분야별로 연 2회의 정기점검과 계절별 수시 안전점검을 받게 되며 점검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빠른 시일 안에 보수 보강 등의 안전조치를 취해야만 한다.
이번에 신규지정한 시설유형은 비디오게임 제공업 5개소, 휴게텔 9개소, 찜질방 9개소, 고시원 1개소, 재난위험시설(담장) 1개소 등 모두 25개소이다. 또 2005년 지정됐던 아파트 6개소와 연립주택 10개소, 위락휴게시설 1개소, 공사장 16개소, 대형건축물 1개소, 일반건축물 32개소, 옹벽석축 6개소, 공사장 16개소, 가스취급시설 1개소 등 89개소는 보수보강 및 철거, 폐업, 건축물 준공 등의 사유로 관리대상에서 해제됐다.
이에따라 2006년도 특정관리대상시설은 지난해의 457개소에서 64개소가 줄었다.
구는 해당 시설물 소유자에게 신규지정 및 해제사실을 알리고 민관 합동점검을 수시 실시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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