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서울시 평가 우수보육시설 잇달아 선정
여성부·서울시 평가 우수보육시설 잇달아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6.01.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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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엄마랑 아이랑 행복 특구
▲ 원효어린이집 독도캠페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2005년도 여성가족부와 서울시 주관으로 실시한 보육시설 평가에서 관내 어린이집이 높은 성적으로 우수보육시설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보육시설 평가에서 관내 구립어린이집인 솔어린이집, 청파어린이집, 만리현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인 이태원삼성어린이집 등 4개 시설이 평가인증시설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6개월간의 자체평가와 외부평가 등의 철저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였다. 용산구는 관내 신청한 4개 어린이집이 모두 합격하여 평가인증시설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육환경 △운영관리 △보육과정 △상호작용, △건강과영양 △안전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의 7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실무자 교육과 2회의 시설 자체평가 및 현장관찰자의 외부평가 등 평가과정만 6개월이 걸렸다. 청파어린이집의 경우 3.0만점에 2.9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2005 서울시 평가에서는 3개 어린이집이 우수보육시설로 선정되고 4개 시설이 우수보육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보육시설로는 원효어린이집, 이태원삼성어린이집, 세원가정놀이방 등이다. 이는 평가에 앞서 용산구가 민간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전평가를 거친 민간과 구립, 놀이방 3개 시설이 서울시 평가에 임하여 모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우수보육사례로 꼽힌 어린이집은 원효, 후암, 이태원삼성, 이촌어린이집 등 4개 시설이며 각각 독특하고 창조적인 사업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원효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함께 ‘고사리손끝에서 시작되는 우리것 사랑이야기’라는 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독도지키기 캠페인과 전통문화체험, 유아생태교육 등으로 캠페인의 경우, 고사리손들이 직접 독도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피켓도 스스로 만들어 1년동안 월1회 거리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밖에도 중앙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보육현장운영 개선사례 공모전에도 이촌, 만리현어린이집 등 2개 시설이 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