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로 확장’ 교통숨통 트인다
‘서초로 확장’ 교통숨통 트인다
  • 시정일보
  • 승인 2004.02.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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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강남역∼경부고속도 30m에서 40m로 조정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극심한 교통정체지역인 강남역 사거리∼경부고속도로(진흥아파트)간 서초로(L=600m)를 30m에서 40m로 확장하기 위해 토지보상비 80억원을 확보하고 도시계획선 분할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남역∼서초역까지 서초로는 총연장 1.9㎞ 노폭 30m(편도2차선)이나 서초로와 연계되는 강남구 관내의 테헤란로는 폭 50m의 편도 4차선으로 강남역에서 서초동으로 진입시 급격하게 노폭이 감소되는 병목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600m구간 중 강남역에서 서초역 방향 110m구간은 3차로로, 이후 490m는 2차로로 축소 운영됨으로써 강남대로에서 서초로로 우회전하는 차선과 테헤란로에서 서초역으로 직진하는 4차로 등 5차선이 2차선으로 축소됨으로써 상습 정체와 지체가 발생되고 있다.
서초로 전체를 40m로 확장하기 위하여는 71,140백만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관계로 서초구에서는 1단계로 교통정체가 극심하게 발생되는 강남역과 경부고속도로 구간에 대해 26,549백만원(사유지 35필지 3,972.6㎡에 대한 토지보상비 24,440백만원, 공사비 2,10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토지보상을 완료한 후 2005년까지 확장공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나머지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에서 교대역(L=700m), 교대역에서 서초역(L=600m)은 정보사 관통도로 개설과 연계하여 단계별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