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 규 용산구청장
박 장 규 용산구청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2.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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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복지인프라 구축 사랑과 인정넘치는 용산건설
-2004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우리 구에서는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용산의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주민 감동의 친절 행정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구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 용산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은, 용산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서울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민 건강 증진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건강하고 활기찬 용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용산개발의 커다란 틀은 어떤 모습입니까?
서울역에서 한강대교에 이르는 약 100만평을 국제정보·첨단업무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용산지구단위계획을 작년에 이미 완료하여 지금 계획대로 성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타운으로 지정된 보광, 한남, 이태원, 동빙고동 개발은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균형적 발전과 환경친화적인 살기 좋은 터전으로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용산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십시오?
이웃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를 추구하는 용산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저소득 주민을 위한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취업알선과 직업훈련으로 생산복지구현과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경제발전의 공로자인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도록 노인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노인복지기금을 꾸준히 조성해 노인정, 종합복지관 등 복지시설 기반구축과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개발, 노인들에게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용산구에서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용산구민의 사회복지법인인 ‘용산상희원’을 발족·운영하고 있습니다. 외로움과 병마에 시달리는 노인과 사회적 편견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좌절하는 많은 장애인을 만나면서, 구청장의 행정 최우선 순위가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 안는 일임을 절감하고 지역사회 스스로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법인 설립이 시급하다고 결론. 관내 기업체와 유지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 사회복지법인인 용산상희원의 탄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21세기형 복지 신모델로 평가 받는 ‘용산상희원’은 현재 10억원 규모의 사업을 펼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끝으로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
저는 구청장직을 수행하면서 친절·복지·개발 그리고 구민건강증진이라는 4대 목표를 중심으로 ‘21세기 희망찬 새용산 건설’을 위해서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 용산은 이제 한강로를 중심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국제적인 비즈니스와 정보, 통신,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용트림하기 시작했습니다. 용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구민여러분이 바로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구정에 적극 관심을 가져 주실 때 우리지역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 모두가 용산이라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이웃과 더불어 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30만 구민의 화합과 단결이 절실하다는 것은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宋利憲 기자 / wine@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