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환인 서대문구의원 수필집 펴내
오환인 서대문구의원 수필집 펴내
  • 시정일보
  • 승인 2006.03.02 12:56
  • 댓글 0

지방의원 10년…인생 중간점검



오환인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수필집 ‘개미야 고맙다’를 발간, 지난달 27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정치인, 친인척, 지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필집 ‘개미야 고맙다’는 저자가 지방의원으로 10여년간 활동하며 느낀 담론을 솔직 담백하게 엮고 있다. 에세이 제목은 저자가 20대 후반에 대기업 화장품 회사에 근무할 당시 우연한 기회에 개미의 일상을 보고 직장의 무한경쟁을 이겨내고 사회인으로 생활하는데 교훈을 얻어 수필집을 발간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필은 총 30편으로 구성됐으며, 140여쪽의 국반절 사이즈로 펴냈다.
이날 오환인 구의원은 “60이 넘어서 수필집이나 자서전을 내야겠다고 생각해 왔다”며 “출간을 준비하면서 50 중반의 인생을 추스르고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