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한국땅 ... 벅찬 감동”
“다시 찾은 한국땅 ... 벅찬 감동”
  • 시정일보
  • 승인 2006.04.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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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뉴질랜드 참전용사들 가족과 함께 방문 …발전된 모습에 감탄



한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서울에 체류 중인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30명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송파구를 방문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의 자매도시인 송파구를 방문한 이들은 한국전 참전 당시 자신들의 부대가 속해있던 영연방부대 배지문양이 새겨진 기념품을 전달하고, 이어 석촌호수로 이동해 기념조각을 관람했다.
현재 석촌호수에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크라이스트처치시에서 제작한 뉴질랜드 상징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공원에는 ‘송파구 정원’이 자매결연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정을 마친 참전용사들은 “지난날 목숨을 걸고 지킨 자유와 평화의 나라 한국이 이토록 눈부시게 발전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한국과 뉴질랜드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