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실내악 선율속에
‘서울의 봄’ 실내악 선율속에
  • 시정일보
  • 승인 2006.04.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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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개막

-28일부터 5월7일까지

‘2006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28일부터 5월7일까지 호암아트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등지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서양의 만남’을 주제로, 세계에 자랑할만한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만들자는 비전아래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특색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씨가 예술감독을 맡고, 김형국 서울대교수, 한승수 전 외무부장관, 방송인 손범수 등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주축이 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및 후원모임을 구성, 축제를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줄리어드 현악 4중주단’ 등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단체와 연주가 등 40여명이 참가해 정통 클래식에서 아시아, 남미 음악까지 다양한 실내악의 세계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을 위한 무료공연 및 문화 소외층인 청소년과 외국인노동자 초청음악회를 운영한다.
시민을 위한 스페셜 콘서트 프로그램은 △4월30일 오후 6시 고궁 클래식 △5월2일 12시30분 서울시립미술관의 ‘랩소디 인 서울’ △5월2일 오후 8시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찾아가는 실내악 음악회’ △5월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어린이날 가족음악회’ △4월28일∼5월7일 호암아트홀 로비에서 악기전시회 등이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무료 혹은 1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