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원장 김영섭)은 지난 4월말 전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지회(지회장 김영섭)에서 주최한 제3회 서울문화가족 서예, 사군자 경연대회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서울 24개문화원 중에 서예, 사군자 강좌가 있는 각문화원 수강생 2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에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이 대회는 열암 송정희, 김선평(KBS 서예감정위원)씨 등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심사를 하여 이날 시상식을 개최한 것이다.
김영섭 서울시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수강생은 서예나 사군자의 기술적인 표현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서예와 사군자에 숨어있는 선조들의 멋과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고유의 민족전통문화가 대대손손 이어지고 더 번창하는데 여러분이 일조를 해주기 바란다”라고 치하했다.
<휘호부문수상자> △대상 이경숙(도봉문화원) △최우수상 백호숙 △금상 조규용 △은상 안성식 △동상 조지은 △장려상 이순전, 조화평, 이경아, 황경옥, 서남규, 김인경, 이해옥, 김상희, 권혁주, 김금식, 배영희, 한진수, 이봉철, 조혜숙, 박연순, 이숙희, 이영주, 조문주, 전점순, 천영준, 남순화, 박희순, 이석귀
<사군자부문수상자) △대상 김원자(영등포문화원) △최우수상 서동순 △금상 이광수 △은상 강태균 △동상 이강임 △장려상 전희영, 김정호, 김은식, 김옥화, 박재흥, 주예노 △특별상 이원동, 박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