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아시아의 맨하탄 될 것”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여의도, 아시아의 맨하탄 될 것”
  • 시정일보
  • 승인 2006.06.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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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구의장협의회회장과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년전 영등포구청장 재선거에 출마 압도적으로 당선 그간 구정을 이끌어오면서 2005지방행정혁신상 국무총리상수상을 비롯 2006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등 각종 시상과 함께 비젼을 제시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구청장직을 착실히 수행해 온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이 5·31 지방자치선거에서도 한나라당으로부터 1차로 공천을 받아 출마 67.3%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고 재선에 성공했다.

- 당선소감은.
“먼저 모든 것이 부족한 이 사람을 다시한번 영등포 발전을 위해 뛸 수 있도록 압도적으로 힘을 실어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영등포 건설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채찍이라 생각하고 구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지난 2년간 그려놓은 영등포 비젼의 기본설계를 토대로 영등포구가 선도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충실한 실행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영등포의 심부름꾼으로 선택해 주신 41만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민선4기 구정운영 방향은.
“우선 성공적인 구정혁신을 통해 구민 여러분의 감동과 신뢰를 이끌어 낼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첨단도시 개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관리에 앞장설 것입니다. 또한 구민들이 오래 머물러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깨끗하고 푸른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주민 복지 증진과 교육여건 개선,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진흥을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나갈 생각입니다.”
- 중점 추진 사업은.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영등포동과 신길동 뉴타운 개발사업을 시차를 두고 본격 추진할 것이며 뉴타운 외 지역간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부도심 개발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의 일환으로 대규모 공장 이적지를 복합 개발하고 동북아 국제금융의 허브가 될 여의도는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등의 대형 시설 인프라의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서울의 맨하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서울시민을 위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해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브랜드화 해 나갈 예정입니다. 도시기능의 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경부선 대방역-신도림역 구간 철로 지화화 및 터널화, 전선지중화 7개년 계획을 통한 전선없는 하늘 조성, 영등포 젊음의 거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아울러 교육 분야는 근래 매우 비중 있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장래 우리 구에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내학교 환경개선은 물론 우수고 지원 육성, 원어민 영어체험 마을과 영어학습장 및 캠프교실 운영 등 교육과 평생학습도시, 과학문화도시 영등포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깨끗하고 푸른 환경 조성을 위해 영등포구 전역에 녹지대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녹화사업을 추진, 영등포가 쾌적하고 푸른 녹색도시로 탈바꿈해 나가도록 구정의 역량을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또 저소득 주민들의 생활안정 지원 및 계층별 복지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 노인복지시설 확충 및 구립경로당 시설 현대화, 노인복지 향상 프로그램 운영, 노인일자리 사업 대폭 확충 등 노인복지에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입니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그간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에게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3기는 영등포구 미래를 위한 터를 닦고 주춧돌을 놓아온 시간들이었으나 이제부터는 멋진 영등포 건설을 위한 힘찬 추진 동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구민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더한 우리 모두의 화합과 동참이야말로 성장 동력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전진에 전진을 거듭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마다 사랑과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