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의 관절 질환
중년 이후의 관절 질환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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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이 달라지면서 잘먹고 잘사는 것은 틀림없다. 그런데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질병들이 많고 특히 퇴행성 관절질환과 같은 노인성 질환이 요즈음 의외로 중년층에 많이 나타남은 임상을 통해서 알수가 있다. 심지어는 젊은층에도 간혹 나타나는 것을 알수 있다.
인체의 뼈는 대략 212개 정도인데 모든 뼈는 골막으로 싸여 있고 내부는 골수강이라고 하는 공간을 이루고 있다. 퇴행성 관절질환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주된 요인은 관절의 사용에 필요한 혈액공급이 충분하지 못한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볼수 있다.
주로 육체적 노동을 무리한 사람이나 영양상태가 나쁘고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은 중년기가 넘어서 간혹 관절부위가 쑤시고 시큰거리며 보행에 불편을 겪는 수 가 많다. 퇴행성이라 함은 무리를 하여 관절연골 부위가 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관절이 굳어지는 경직와 통증이 있으며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때로는 무릎등에 변형이 있고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그리고 관절에서 뚜두둑하는마찰소리가 나며 대부분 전신적인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무릎에 힘이 없고 잘 걸을 수 없을 때에는 체중감소와 제습활혈제 3개월 투약으로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다.

원백운당: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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