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 웅 구로구청장 = “4대권역개발 서남권 중핵부상”
양 대 웅 구로구청장 = “4대권역개발 서남권 중핵부상”
  • 시정일보
  • 승인 2006.06.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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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여러분이 구청장입니다. 현장속으로 주민속으로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그간 주위로부터 행정의 달인이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온 양대웅 구로구청장 당선자는 구로지역이 한나라당 열세지역이라는 오명을 털고 65.1%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양대웅구청장당선자는 지난 1970년 서울시에서 공무원으로 출발, 정도 600년기획조정담당관, 도시시설안전본부 창설 총무부장, 서울시환경기획관, 구로·용산부구청장 등 서울시 주요요직을 두루 거치며 민선3기 구로구청장, GCD운영위원회 부의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등 정통 행정 전문가이다.
- 당선소감은.
“먼저 이렇게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4기 구정을 이끌어 나가도록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해 주신 것은 지난 민선3기동안 벌여온 사업을 마무리, 친환경 첨단 디지털 도시의 꿈을 이뤄 서남권 중핵도시로 기필코 조성하라는 의미로 그 공약 하나하나에 더욱 정진 약속을 지키며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 구정운영의 역점사업은.
“4대 권역별 균형개발을 완수 서남권 중심지 일류 구로 부상하도록 행정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특히 영등포 교정시설을 이전하고 이적지에 문화·레져·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를 건설 개봉역 일대가 생활중심권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사업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수목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구로가 대단위 산소 공급원인 수목원이 있는 지역으로 인식 환경 이미지가 향상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 구정운영에 대한 방침은.
“지방정치와 지방행정이 제대로 정착되려면 특색 있는 특화정치·특화행정이 구현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의 특화정치는 지방의 여건과 행정이 잘 반영될 때 특화정책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화행정은 지방의 특색을 살린 고유의 브랜드를 창출 브랜드 가치의 향상으로 재정자립도도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방 고유의 발전방향을 모색 주민의 입맛에 맞는 행정이 구현될 것입니다. 저는 지역의 여건과 주민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수렴하기 위해 ‘주민여러분이 구청장입니다 현장속으로 주민속으로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금까지 현장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 속을 분주히 누비고 있습니다.”
- 균형발전촉진지구의 개발계획에 대해.
“가리봉균형발전촉진지구는 이제 지난 4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오는 2008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8만4000여 평의 이 지구엔 호텔, 비즈니스센터, 연구센터, 벤처센터, 주거단지, 공원 등이 조화를 이뤄 벤처인들의 주거와 비즈니스, 연구 등이 이 단지에서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모름지기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 기능도시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육성할 계획입니다.”
- 신도림 역세권 활성화에 대해.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주변은 복합상업지역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옛 한국타이어 부지에는 업무와 판매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30층 규모의 신도림복합빌딩이 2004년 11월에 착공했으며 기아산업 부지엔 전자상거래와 판매 및 문화·스포츠 시설을 갖춘 지하 7층 지상 26층 규모의 테크노마트가 지난해 3월에 착공했습니다. 또한 종전 대성산업 부지엔 호텔과 컨벤션센터, 판매 및 업무시설을 갖춘 지하 6층 지상 47층 규모의 대성복합타워를 지난 4월 기존 준공업지역의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변경 결정을 하는 등 도시계획 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3개의 빌딩의 상업복합화를 착실히 수행해 이곳을 강남의 테헤란 밸리를 능가하는 상권 중심지로 키워나갈 방침입니다.”
-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그간 구정의 발전과 클린 구로를 위해 협조와 참여를 해 주신 열정으로 서남권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사적인 현장에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정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鄭七錫 기자 /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