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만들기 대작전’ 챕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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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6.07.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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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비만아 프로젝트 ‘건강짱 교실’
24일부터 2주간 식생활개선·운동 병행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오는 24일부터 2주간 청소년 비만아를 대상으로 건강짱교실을 무료 운영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고도 비만아 30명으로 7월24일부터 8월4일까지 공항동문화체육센터 내 수영장과 체육관에서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학교를 통해 신청하거나 보건소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보건교사나 체육교사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와 중·고도 비만아는 우선 접수 대상이다. 수영과 체육 및 영양에 대한 지식 습득을 통해 제대로 된 식사와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한편 스스로 식생활을 조절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평생 건강 기반의 터를 닦을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청소년 비만 문제는 불규칙한 식습관, 인스턴트 식품 남용으로 인한 각종 만성 퇴행성질환 및 생활습관병의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요인으로 국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구가 지난해 운영한 청소년 날씬이 교실은 모두 30명이 참가 7명이 중도 포기하고 23명이 수료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수료한 어린이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비만에 대한 정보와 태도에 가장 큰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또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한 의지가 강해진 점이 나름대로 거둔 성과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