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소방서(서장이한철)는 지난달 31일 관내 천호시장 자위소방대원 3명을 화재진압 유공자로 선정, 강동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대상자 3명은 천호시장 자위소방대원으로 지난달 18일 오후 6시경 강동구 천호동 천호시장 부근 창고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함으로써 대형화재를 막았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주변에 천호시장 등 3개 시장이 밀집되어 있는 오래된 시장지역으로 연소 확대시에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소지가 많았다. 이에 따라 강동소방서에서는 화재특별경계지구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이번 표창 대상자인 조흥식 (주)강동산업 대표이사는 “평소 자위소방대 활동에 대한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화재예방 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