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맹정주) 보건소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5년도 행정서비스품질평가 보건소부문에서 ‘혁신구’로 선정됐다.
보건소 행정서비스 평가는 시에서 보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감서비스 품질지수인 SSQI(Seoul Service Quality Index)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서 강남구의 혁신구 선정은 구 보건소를 이용한 시민들의 의견이 십분 반영된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이번 평가에서 강남구 보건소는 신속성과 신뢰성, 친절성 부문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 평가에 비해 종합품질지수가 6.4점이나 상승, 보건서비스 개선도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이용자들은 강남구 보건소를 이용하면서 의료진 및 직원들의 친절성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해 이번 경사는 보건소 직원들의 주민을 향한 친절ㆍ봉사 자세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구 보건소는 친절성 외에도 쾌적한 보건소 환경, 저렴한 진료비, 업무처리의 신속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숙조 보건소장은 “강남구 보건소가 지역보건에 밀착, 대면 보건행정으로 타구에 수범이 돼달라는 취지의 결과이며 그동안 지역보건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강화 등을 통해 더욱 더 구민에게 다가가는 지역보건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