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담당 공무원 책상에 미소거울 등장
민원담당 공무원 책상에 미소거울 등장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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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객감동 서비스 앞장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최근 종합민원실 직원들의 전화기 옆에 일명 '미소거울'을 한개씩 비치했다.
미소거울은 고객이 전화했을시 무관심, 무표정, 딱딱한 말투로 응대하여 고객의 민원사항을 끝까지 듣지 않고 다른 실무직원에게 전화를 돌리는 사례로 인해 민원이 야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우선 70개의 미소거울을 제작해 종합민원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 배부했으며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수시로 거울을 보면서 표정관리를 하도록 해 전화상담시(방문고객 포함) 무뚝뚝한 얼굴표정과 목소리를 없애고 환한 미소와 함께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고객을 응대토록 했다.
또한 거울뒷면에는 전화벨 두번이내에 받기, 목소리에 표정 싣기, 정중한 표현과 응대어 사용하기 등 '전화응대 10대수칙'을 기록하여 수시로 보면서 몸에 익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친절 명품市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무종합심의회 매일개최', '유기한 민원처리 기간 최대 50% 단축시행' 등 민원처리에 신속을 기하고 매일 아침 근무시작전 '친절교육방송과 인사하기' 등을 실시해 고객감동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